성명서
페이지 정보
작성자 관리자 (14.♡.196.175) 댓글 0건 조회 10,701회 작성일 13-06-04 14:29본문
성명서 |
O 제 공 자:전국농업기술자협회(회장 윤천영)
O 전 화: 02-794-7270
O 홈페이지: www.kafarmer.or.kr |
박근혜대통령이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것이
농업예산을 삭감하겠다는 말인가!
□ 지난 5월 31일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주재의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“박근혜 정부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지원 실천계획”, 즉 공약가계부를 발표하였다. 이 발표에 의하면 정부는 농림분야 관련예산을 매년 삭감하여 5년 후인 2017년에는 5조2000억 원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하였다.
□ 이상기후, FTA 등 각종 악재로 인하여 농업경영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여 농민단체 및 농민들은 농업예산을 늘려,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존중하며 식량안보를 지켜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를 하였으나, 이러한 농업계의 목소리는 공염불이었으며, 그저 한낱 약한자들의 넉두리로 받아드렸단 말인가!
□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정부가 농업인의 행복은 고사하고 국민의 기본권리인 안전한 먹을거리의 생산과 식량자급 안보를 지켜내는 농업인의 생산의욕을 무참히 꺾어 버리는 예산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과연 국민들의 행복을 생각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.
□ 현재 선진국이라 불리는 각국에서는 농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늘려 자국의 농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. 이러한 시대에 역행하는 근시안적인 정부의 이번조치는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.
이에 전국농업기술자협회는 10만여 선도농가의 이름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농업예산삭감안은 반드시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. 만약 철회를 하지 않을 시에서는 전국 농업인들의 불같은 저항이 있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.
2013년 6월 3일
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윤 천 영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